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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마: 복수의 여신' 경찰서에서 포착된 김윤진, 무슨 일?

사진=SBS사진=SBS



김윤진이 초조한 표정으로 경찰서 안에서 대기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SBS 주말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 이정훈)이 경찰서 안에서 서로 다른 표정을 한 김윤진과 정웅인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여기서 김윤진은 자신의 지명 수배 전단이 붙어 있는 경찰서 안에서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앉아 있고, 정웅인 역시 같은 공간에서 의심을 거두지 않는 표정으로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4회 마지막 장면에서 미스 마(김윤진 분)는 한태규(정웅인 분)에게 체포당할 위기에 처한 바 있어 그녀가 무슨 일로 경찰서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복수가 이대로 무산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주 첫 방송된 ‘미스 마, 복수의 여신’에서 미스 마는 딸을 죽였다는 혐의로 치료감호소에 9년 동안 갇혀 있었다. 이에 억울했던 그녀는 딸을 죽인 진범을 찾기 위해 치밀한 계획하에 탈옥에 성공, 추리소설 작가로 신분을 위장해 무지개마을로 들어간 내용이 그려진 바 있다. 특히 딸 살해 사건의 목격자를 찾기 위해 은밀하게 움직이다가 집요하게 뒤쫓는 한태규와도 다시 마주했던 것.



이어 방송될 ‘미스 마, 복수의 여신’ 5~8회에서는 평화롭던 무지개 마을에 의문의 사건이 발생하고, 미스 마가 그 사건에 연루되면서 복수 행보에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울 전망이다. 과연 미스 마가 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여성 탐정 ‘미스 마플’의 이야기만을 모아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을 발휘,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인간 본성을 돌아보게 하는 휴머니즘 가득한 추리극이라 할 수 있다.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오는 13일(토) 밤 9시 5분에 5~8회가 연속해서 방송된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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