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앱은 현장 모니터링 강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 대내외 근무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현장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SK건설은 준비기간 1년 동안 현장 관리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동종업계 벤치마킹을 통해 실효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업무를 중점적으로 선별했다.
현장 관리자는 이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사내 매뉴얼, 기술자료 열람, 작업일보 작성, 작업 지시, 현장 검측, 선행공정 체크 등의 업무를 모바일로 실시간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협력사도 앱을 활용할 수 있는 계정과 권한을 부여해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 모바일 앱은 ‘루원시티 SK 리더스뷰’, ‘성수 SK V1 센터’ 등 시공 중이거나, 착공 예정인 국내 건축주택 현장 22곳에 적용된다. 앞으로 건축주택 현장뿐만 아니라 인프라, 플랜트 등 국내외 모든 현장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희삼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 건축공사본부장은 “새롭게 개발된 모바일 앱을 통해 현장 시공관리 업무의 효율화와 기술역량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