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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뛰자...뉴캐슬 날았다

70일 만에 선발로 활약

본머스전 결승골 기여도

뉴캐슬 기성용(위)이 1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살로몬 론돈을 축하해주고 있다. /뉴캐슬=로이터연합뉴스뉴캐슬 기성용(위)이 1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살로몬 론돈을 축하해주고 있다. /뉴캐슬=로이터연합뉴스



70일 만에 선발로 나선 기성용(29·뉴캐슬)이 풀타임 활약했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직전 경기부터 기성용을 본격 기용하기 시작했고 뉴캐슬은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기성용은 11일(한국시간) 본머스와의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전담 키커로서 날카로운 킥과 정확도 높은 롱패스로 경기에 활기를 더했다. 1대0이던 전반 40분 후방에서 길게 찔러준 패스로 살로몬 론돈이 결승골을 터뜨리는 데 시발점 역할도 했다. 2대1로 이긴 뉴캐슬은 최근 3경기 2승1무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시즌 2승3무7패(14위)를 기록했다. 지난 4일 왓퍼드전에서 후반 초반 교체 투입돼 시즌 1호 도움을 올렸던 기성용은 2경기 연속 활약으로 주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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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26)은 정규리그 첫 골에 아쉽게 실패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그는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수비 한 명을 완전히 제쳐 골키퍼와 맞선 것. 그러나 슈팅 순간 뒤에서 달려들던 수비수의 필사적인 태클에 득점은 불발되고 말았다. 토트넘은 후반 21분 중앙 수비수 후안 포이트의 토트넘 데뷔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이겼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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