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창원 '수소산업 특별시' 조성 잰걸음

전주기 제품 지원센터 유치 총력

4대 추진분야 등 육성방안 마련도

수소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창원시가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방 정부와 산업계는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주민들이 힘을 한데 모으고 있어 유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11일 창원시에 따르면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산업계 주민 등과 함께 공동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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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8일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민간유치위원들과 함께 이주영 국회부의장실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유치에 대한 시민과 산업계 등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앞서 창원시의회는 지난 달 말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만장일치 의견으로 채택하고 정부 부처와 국회 등에 건의했다. 지역구가 창원시인 경남도의원 17명도 동참했다. 창원상의도 지난 달 말 기업체를 중심으로 한 민간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민간유치추진위에는 23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달 말 산·학·연·관이 함께 수소산업 육성과 ‘수소산업특별시’ 조성을 위해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창원시는 이달 초에는 ‘수소의 날 및 수소산업특별시’를 선포했다. 3단계 추진전략과 4대 추진분야로 이뤄진 창원시 수소산업 육성방안도 발표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금까지 대한민국 수소경제사회 견인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수소산업의 폭발적 확산을 위한 수소산업 관련 안전성 기준 마련과 수소산업 전주기 실증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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