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천~거제 남부내륙고속철도 내년 착공 가시화

경북 김천시는 민자사업 타당성 검토가 지연되면서 추진이 불투명했던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을 거치지 않고 국가사업으로 전환돼 내년에 공사를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천시와 경남 거제시를 연결하는 191㎞ 구간에 5조3,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철도가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거제까지 2시간40분, 김천에서 거제까지는 1시간10분대로 연결돼 국토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3차에 걸친 국가철도망 구축 확정고시가 된 이 노선은 비용·편익 분석에서 사업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 어려움을 겪으면서 민간투자 사업으로 전환했으나 난항을 겪다가 현 정부가 공약사업으로 채택했다.
/김천=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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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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