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길을 묻다’를 주제로 국내외 연사 25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환경규제 변화에 따른 조선·해양산업의 동향 등을 짚어볼 예정이다.
한국선급에서는 김연태 상무가 첫 번째 세션인 ‘조선·해양산업의 대변화’의 좌장을 맡아 자율운항선박, LNG 연료추진선, 사이버보안 등 해사업계의 최신 기술에 대한 논의를 이끈다. 이 세션에서 박개명 사이버보안대응팀장은 국내외 기업의 사이버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이버 보안의 실사례를 공유하고 전망을 예측해본다.
김현태 책임검사원은 두 번째 세션인 ‘환경규제와 선박추진연료의 변화’에서 최근 열린 ‘제7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의 회의 결과를 포함해 황산화물(SOx) 규제 등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동향에 대해 다룬다. 2018 국제조선해양기자콘컨퍼런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