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확장 구간 위치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상습 정체 구간인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을 확장하는 공사가 1년 조기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간 확장공사 10.3km 구간 중 상습 정체 지역인 서평택IC~서평택JCT 구간 6.5km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27일 오후2시 조기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나머지 3.8km 구간은 당초 계획대로 내년 말 개통 예정이다.
평택~서평택 확장공사는 기존 6차로 구간을 8~10차로로 늘리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258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2014년 10월부터 2019년 12월까지다. 이번 개통으로 평균 통행속도는 기존 시속 66km에서 89km로 23km 빨라진다. 국토부는 연간 약 100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서평택 인근 평택항과 포승공단의 물동량 처리가 원활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