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가에 따르면 EBS 자회사인 EBS미디어는 스콜라스와 함께 지난달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여는 지도자들’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통해 김정은 종이 인형을 판매했다.
종이인형들을 소개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출생과 스위스 유학 시절, 후계자가 된 과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김 국무위원장을 ‘세계 최연소 국가원수’라고 표현하며 “하루빨리 한반도에 평화시대가 오길 기대해요”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김정은국무위원장’ 같은 해시태그도 달았다.
‘EBS가 김정은을 미화하는 아동용 장난감을 판매했다’는 지적이 일자 EBS미디어 측은 해당 제품 판매를 중지하고 전량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