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교육부, '교육형평성' 주제로 한-OECD 국제세미나 개최

文정부 포용국가 비전 따른 교육 정책 탐색

교육부는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공동으로 29일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2018 한-OECD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형평성과 삶의 질 : 현실을 넘어 미래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9월 포용국가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문재인 정부의 포용국가 비전과 전략에 따라 교육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영역별 형평성 이슈와 사회 정책의 특징을 조망한다. 특히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주요 사회정책 의제들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 비교하고 논의해 한국의 사회정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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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오전 세션에서는 김정원 한국교육개발원 미래교육연구본부장의 기조강연과 파울로 산티아고 OECD 교육정책실행과장의 발표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교육 정책과 사회 정책으로 세션을 구분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OECD 사무국과 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관계자 및 국내외 교육전문가 150여명이 참가한다. 한-OECD 국제세미나는 1999년부터 시작돼 교원정책과 학업성취도 평가 인적자워정책, 고등교육 질 관리, 유아·보육 정책 등을 주제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다. 김영철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세미나는 포용국가의 관점에서 교육 정책과 사회 정책의 발전적인 해결 방안을 탐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교육 형평성과 다양한 사회정책 분야에 대한 OECD 데이터와 연구 결과 등을 통해 우리나라가 취할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이 도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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