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에너지 절감 모범 사례로 선정된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공장'

‘2018 한국 에너지 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최종원(가운데) 볼보건설기계코이라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한국 에너지 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볼보건설기계코리아최종원(가운데) 볼보건설기계코이라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한국 에너지 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볼보건설기계코리아



굴삭기 전문 업체인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창원공장이 ‘2018 한국 에너지 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주관하는 한국 에너지 대상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포상제도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공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에너지 절감형 공장 구현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공장은 지난 2014년부터 전 직원들의 참여하에 전사적인 에너지개선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창원공장은 2025년까지 장기적인 에너지 개선 목표를 설정하고 회사의 핵심성과지표(KPI) 중 하나로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부서단위까지 에너지절감 목표를 수립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계량기를 700여 군데 설치해 설비별·부서별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에너지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에너지 개선조직을 구축하고 에너지 개선 위원회를 개최해 각 부분별 개선성과를 평가하고 사례를 공유하며 필요한 투자를 결정하고 있다. 창원공장은 지난 5년간 약 31억원을 투자해 2013년 이후 연 평균 5%가 넘는 에너지 개선 성과를 지속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도 20% 이상 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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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원 볼보건설기계코이라 부사장은 “앞으로도 창원공장은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앞장서는 모범적인 환경친화적 외국계 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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