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시설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전동스쿠터가 가동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12일 강원 횡성군 둔내면 소재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윤영균 진흥원장, 노계환 기아자동차 CSR경영팀 부장, 한정재 그린라이트 사무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동 스쿠터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진흥원에 전동스쿠터를 전달했고 진흥원은 국립산림치유원 등 산하 소속기관 10곳에 전동스쿠터를 배치해 물리적 이동이 어려운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성 증진에 사용할 예정이다.
윤영균 진흥원장은 “전동스쿠터는 교통약자가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고 데크로드 위를 자유롭게 거닐며 숲길 그대로를 느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복지시설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불편사항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