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과기부, 내년 국가정보화 예산 5조7,800억원

내년 국가정보화 예산이 올해보다 4,867억원(9.2%) 늘어난 5조 7,838억원으로 책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열린 ‘2019년 국가정보화 추진방향 설명회’에서 내년 국가정보화 예산과 관련 국가기관이 4조 6,784억원, 지방자치단체가 1조 1,054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정보화사업 유형별로는 정보시스템 구축 ·운영 사업에 3조 5,973억원이 투입된다. 또 정보화 연구개발(7,368억원), 정보화 지원사업(3,443억원) 등에 남은 자금들이 집행된다. 주요 정보화사업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회보장 수급 대상자를 발굴·지원하는 차세대 사회보장 정보시스템 구축(298억원), 18개 시도별로 운영 중인 긴급구조시스템을 통합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119통합정보시스템 구축(59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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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4차산업혁명에 대응해 국가정보화 사업의 지능화 전환도 본격 이뤄질 전망이다. 내년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사업 투자 규모는 올해보다 4,800억원(60.7%) 늘어난 1조2,000억원에 달한다. 주요 사업은 클라우드(5,422억원), 빅데이터(2,827억원), 인공지능(2,102억원), 사물인터넷(1,879억원), 모바일(408억원), 블록체인(72억원) 등이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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