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與 뒤늦게 선거제도 개혁일정 제시… 이번엔 지켜질까요




▲더불어민주당이 12일 내년 1월 중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선거제 개혁안에 합의하고 2월 임시국회 처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렇게 결론 내렸다고 합니다. 야당이 단식투쟁을 하는 등 선거제 개혁을 촉구하자 부랴부랴 일정을 제시한 건데요. 지킬 수 있을까요. 올 연말로 합의했던 탄력근로제 단위시간 확대 약속을 대통령 말 한마디에 뒤집은 것처럼 또 미루지는 않겠죠.


▲미국이 북한을 조직적이고 지속적으로 종교자유 유린에 관여하거나 이를 용인했다며 ‘종교자유 특별 우려국’으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미 정부는 국제 종교자유를 보호하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 외교 정책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는데요. 이런 와중에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겠다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을 열성적으로 추진해온 우리 정부 입장만 상당히 머쓱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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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또는 섬 주변 도시에 살고 싶다는 국민이 10명 중 3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특히 50대는 절반에 가까운 45%가 거주 의향을 밝혔다고 합니다. 자연경관이 좋아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지만 실상은 팍팍한 삶으로부터 도피하고 싶은 욕구 때문 아닐까요.

논설위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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