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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좀 전문 바이오기업 레피겐엠디, 서울대학교 병원 전윤경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 협약




지난 13일, 엑소좀 전문 바이오기업인 ㈜레피겐엠디와 서울대학교 병원 전윤경 교수 연구팀이 면역활성도 진단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최근 ‘면역활성진단 개발 및 임상적용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보편적으로 많이 이용되는 면역력 측정 방법은 NK세포를 이용한 NK세포 활성도 측정법이다. 레피겐엠디는 엑소좀을 활용해 혈액 내 존재하는 면역세포의 전체 활성도를 측정할 수 있는 면역 활성 측정 진단키트와 검사법을 개발 진행 중에 있다. 이는 기존 검사법에 비해 시간 효율성 및 검출률을 높이고 결과의 정확도 또한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혈액검사만으로 체내 전체 면역 활성도를 측정하여 질병 및 질환의 사전 예측이 가능하고 질병의 예후 검사에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 연구과제 개발, 국내외 임상시험 진행 및 공동 연구 결과 출판과 특허출원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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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광 레피겐엠디 대표는 "서울대학교병원 전윤경 교수 연구팀의 우수한 연구 인력, 국내 임상 및 연구 등에 다양한 기술적 도움을 기대한다. 또한 향후 협력 체제를 강화하여 레피겐엠디와 전윤경교수 연구팀의 노하우 및 높은 기술력 그리고 많은 경험들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효율적인 진단검사개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대학교병원 전윤경 교수는 기초의학 연구를 병행해 다양한 질환들의 발생 기전과 진단법을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교수로 연구진을 주축으로 의학의 가장 기초가 되는 학문인 병리학을 중심으로 질병이 인체에 가져오는 형태적·기능적 변화들을 연구함으로써 질병의 원인 및 발생과정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외부 산학연 연구자들과 활발한 공동 연구를 수행 중이다.

면역·줄기세포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레피겐엠디는 면역 활성 체외진단키트 개발뿐만 아니라 면역 활성도로 사전검사, 진단 그리고 처방을 one-stop solution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면역·줄기세포 엑소좀을 활용한 차세대 세포 응용기술의 면역 항암제 개발 및 세포치료제 개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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