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한국당, 전당대회 모바일 투표율 20.57%…27일 당대표 확정

2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수도권·강원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 최고위원 후보, 청년최고위원 후보들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2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수도권·강원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 최고위원 후보, 청년최고위원 후보들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23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해 실시한 모바일 사전투표 결과 20.5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당원들로 구성된 선거인단 35만7천4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중 7만3천515명이 참여했다.

한국당이 당 대표·최고위원 경선에서 모바일 사전투표를 실시한 것은 2017년 7·3 전당대회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2017년 전대의 모바일 투표율은 20.89%였다.



이날 모바일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선거인단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당원명부에 등재된 본인 주소지의 시·군·구 투표소에서 현장투표를 하면 된다.

이후 25∼26일 일반 국민 여론조사, 전당대회 당일인 27일 대의원 현장투표 등이 남아있다.

한국당은 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모바일 및 현장투표(70%)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30%) 결과를 합산해 2·27 전당대회에서 임기 2년의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한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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