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수업을 골라 듣게 하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반대하는 교사가 찬성하는 교사보다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이목이 쏠리고 있다.
3일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일반고와 자율고 교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사 36%가 고교학점제 도입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반면, 고교학점제 도입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25%에 그쳤다.
한편, 고교학점제는 오는 2022년 단계적으로 도입된 이후 2025년 전면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