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내달 3일 실시될 경남 통영·고성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경선 결과 양문석 예비후보가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득표율 46.25%로 1위에 올랐으며 홍순우(27.49%), 김영수(13.73%), 최상봉(8.38%), 홍영두(4.16%) 예비후보 순이었다.
1966년 경남 통영 출생인 양 후보는 성균관대 언론학 박사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경선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향후 48시간 동안 재심신청을 받은 뒤 중앙당 당무위원회 인준 절차를 거쳐 양 예비후보를 최종 후보로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