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서울대병원장 1·2순위 후보에 김연수·김용진 교수

이사회 낙점…정부에 임명 추천

서울대병원장 1·2순위 후보로 결정된 김연수(왼쪽)·김용진 교수서울대병원장 1·2순위 후보로 결정된 김연수(왼쪽)·김용진 교수



제18대 서울대병원장에 김연수 신장내과·김용진 순환기내과 교수 중 한 명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29일 2차 회의에서 권준수 교수(정신건강의학과)를 포함한 3명의 후보에 대한 투표를 통해 두 교수를 1·2순위 후보로 낙점했다.


김연수 교수는 총 9표 중 5표, 김용진 교수는 3표, 권 교수는 1표를 받았다. 이사회는 1·2순위 후보를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며 이후 대통령이 두 후보 중 한 명을 임명하게 된다.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1순위 후보인 김연수 교수가 차기 병원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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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교수는 현재 진료부원장을 맡고 있으며 김용진 교수는 의료혁신실장, 심장검사실장 등을 지냈다.

이사회는 서울대 총장, 서울의대 학장, 서울대 치과병원장, 서울대병원장, 교육부·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 차관, 사외이사 2명 등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1차 회의에서 총 9명의 지원자 중 3명을 후보로 압축했다.

서울대병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한 번 연임할 수 있다. 서창석 현 병원장의 임기는 오는 5월 30일까지다.


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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