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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미디어 아트 '다시-시각-그것' 전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의 외부 미디어 월에 미디어 아트 작품 ‘Universe’가 전시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의 외부 미디어 월에 미디어 아트 작품 ‘Universe’가 전시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스튜디오 1층에서 미디어 아티스트 박제성의 ‘다시-시각-그것(RE-VIS-IT)’ 전시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지난 4일 작가를 비롯한 문화·예술계 관계자와 학생, 일반 고객 150여명을 초청해 개막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며 전시는 오는 10월 27일까지 이어진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작가들을 위한 실험 공간으로 다양한 현대 미술 작품을 후원·전시했 왔다. 이번 전시는 ‘바라본다’는 감각을 ‘다시’ 바라보는 경험을 통해 외부와 내부, 주체와 대상, 그리고 나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표현한 작품이다. 전시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내·외부의 미디어월에 상영되는 영상 작품 2점과 1층 전시 공간에 위치한 설치 작품 2점으로 구성됐다.


외부 미디어 월에는 인간의 알고리듬화 된 감정을 반영해 탄생한 여러 개의 놀이기구 모양의 기계 장치가 공간 속을 부유하는 모습을 초현실적으로 표현한 작품 유니버스(Universe)가 상영되며 내부 미디어 월에는 작가가 거울을 통해 스스로를 바라보는 명상을 반복하며 작가의 시각 데이터를 가상 공간화해 탄생한 미디어 아트 작품 ‘M’이 상영된다.



이 밖에도 설치 작품인 ‘String’, ‘Brane’은 작가 자신을 거울로 바라보는 시선을 다양한 방식으로 데이터화해 3D 프린팅을 통해 물질로 표현한 작품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작가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고객 초청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고객과의 소통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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