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삼성전자, 애프터 서비스 품질 1위

삼성전자서비스 수리 엔지니어가 고객에게 휴대폰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서비스삼성전자서비스 수리 엔지니어가 고객에게 휴대폰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서비스



국내 가전 ‘빅2’인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가 가전 부문 서비스품질지수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9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삼성전자서비스와 LG전자는 전자제품 AS 부문 공동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 평가모델이다. 각 기업의 제품을 구매한 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뒤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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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에서 삼성전자서비스는 컴퓨터 AS 부문에서 18년 연속 1위, 휴대폰 AS 부문에서 1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178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서비스센터 방문 수요를 분석해 평일에는 1시간 연장, 토요일은 단축하는 방식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 서비스엔지니어가 고객을 방문해 휘센 에어컨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 서비스엔지니어가 고객을 방문해 휘센 에어컨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3~6월 ‘LG 휘센 에어컨 자가점검 및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발족한 ‘LG전자 고객 대변인단’은 서비스 현장에서 고객의 소리를 취합해 품질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장애인 등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휴대폰 서비스’로 직접 방문해 제품 수리나 점검·클리닝 서비스 등을 진행한다.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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