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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美포틀랜드에서 온 아메리칸 클라이언트 등장

오는 일요일(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대세 코미디언으로 떠오르고 있는 최성민, 서태훈이 양세형과 함께 신입 코디로 출격한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사진=MBC ‘구해줘! 홈즈’



이 날 방송에는 미국 포틀랜드에서 한국으로 온 4인 가족이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살 집을 찾는다. 의뢰인은 포털 사이트에 소개될 만큼 왕성하게 활동 중인 소설가. 외국인 입장에서 부동산을 찾는 게 쉽지 않다는 의뢰인은 ‘홈즈’ 의뢰 역시 한국인 친구가 홈페이지에 대신 사연을 신청해 주었다고 밝혔다. 의뢰인은 큰 액수의 보증금을 한 번에 맡겨야 하는 전세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관계로 보증금 0원의 월세를 원했으며 월세는 5천 달러(약 6백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전했다. 덧붙여 방 세 개와 반려동물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작은 베란다 또는 마당을 원했으며 가전 풀 옵션에 아이들 학교 주변의 매물을 희망했다.

최근 실검 장악은 물론이고 대세 코미디언으로 떠오르고 있는 최성민은 코미디 프로그램 최다 상금 누적자로도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홈즈’가 지상파 예능 첫 출연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그는 외국인 의뢰인 컨셉에 맞춰 직접 숍에서 콧수염까지 붙이고 오는 철저한 준비성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세형은 발품 팔기에 앞서 최성민과 서태훈을 대상으로 예능 적응 특훈을 했다. 양세형은 두 사람에게 외국인 의뢰인 맞춤형으로 코디 이름을 각각 새로 지어줬는데, 영어 이름의 숨은 의미를 알게 된 출연자들 모두 웃음을 감출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양세형의 인솔 하에 매물을 살펴보는 두 사람은 양세형의 ‘리액션’ 선창에 ‘장착’을 외치며, 인생 최대치의 리액션과 함께 웃음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세 사람 모두 매물을 살필 때는 누구보다 꼼꼼하게 체크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식이 오래된 매물의 뿌연 창문은 직접 수건을 갖고 와 안팎으로 닦아 보는가 하면, 수동형 유럽식 비데에는 직접 앉아서 사용 방법을 설명해 큰 웃음을 터뜨렸다. 특히 최성민은 다둥이 아빠의 마음으로 집 안을 살피고 의견을 말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덕팀에서는 탤런트 김소연의 남편이자, 4차원 매력의 소유자 탤런트 이상우가 신입 코디로 출격한다. 이번 주 박나래, 양세형, 최성민, 장동민 등 개그맨으로 구성된 복팀과 김숙, 홍은희, 김광규, 이상우 등 탤런트로 구성된 덕팀의 매물 맞대결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미국인 의뢰인의 5천 달러 월셋집 찾기는 일요일(1일) 밤 10시 3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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