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4월까지 봄 가뭄 걱정 마세요"

작년 가을부터 평년수준 비 내려

전국 댐 평균 저수율 125% 유지

수문을 연 충주댐. /충주=연합뉴스수문을 연 충주댐. /충주=연합뉴스



겨울비가 자주 내린 탓에 오는 4월까지 봄 가뭄 걱정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기상청이 발표한 ‘2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부터 이번 겨울까지 평년수준의 비가 내려 전국 댐과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평년대비 125% 이상 수준이다. 지난 3일 기준 농업 저수지는 평년의 125%, 다목적 댐은 145%, 용수댐은 169%의 저수율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시설을 보수·보강 중인 전국 27개 저수지의 경우 영농기 용수 확보를 위해 602만2,000톤의 농업용수 양수저류와 직접급수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형적 특성 등으로 인해 비상급수를 실시 중인 여수와 진도, 옹진, 춘천 등 4개 지역에 제한·운반 급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김종효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지난해 가을부터 최근까지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려 영농기가 시작되는 4월까지는 용수 공급 우려가 없을 것”이라며 “향후 강수량 부족에 대비해 사전 용수 비축과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국가 가뭄정보 통계’를 개발해 10일부터 ‘국가통계포털’과 행안부·농축산식품부·환경부·기상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통계는 2018년 기준 자료로 기상·농업용수·생활용수·공업용수 가뭄의 월별 발생 및 피해현황, 비상용수 지원현황, 인력·장비 지원현황 등이다. 자세한 가뭄 통계는 정부가 책자로 발간하는 ‘관계부처 합동 국가가뭄정보통계집’에 수록해 공개하고 있다. 이 책자 역시 대학 등 연구기관이나 기업에서 가뭄 관련 연구·사업개발 자료로 활용된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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