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신중년으로 불리는 5060세대 퇴직자들의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경험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들의 아이디어와 매칭해 청년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청년 창업자 참가 제한을 창업 6개월에서 3년 이내로 완화하고, 고용창출지원금을 통해 청년 창업자가 인력 채용 부담을 덜고 한층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창업서포터즈(컨설턴트)의 경우 기술·경영 분야 경력 10년 이상의 50∼60대 퇴직자이며, 청년 창업자는 만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나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로, 모두 경기도에 거주해야 한다.
창업서포터즈에게는 컨설팅에 따른 월 8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청년 창업자는 고용창출지원금(인건비)과 지식재산권 지원금 등 모두 1,00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경과원은 지난해 처음 본 사업을 운영해 창업서포터즈 60명과 청년 창업자 30팀을 지원했으며 9개사 신규창업, 7명 고용창출, 1억5,000만원의 매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기준 경과원장은 “퇴직전문가의 값진 경험은 소중한 사회적 자산으로 청년 창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성공 창업의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본다”며 “고용창출지원금이 청년 창업자들의 고용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