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당일 배송이 가능한 즉석반찬 온라인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작했다.
4일 홈플러스는 매장 내에 즉석반찬 전문점 ‘삼청동식탁’을 만들고 반찬 당일 배송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삼청동 식탁은 나물, 무침, 볶음, 조림, 젓갈, 찌개밀키트, 구이 등 총 23종의 반찬을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즉석반찬 전문점 서비스다.
홈플러스는 고객들이 조리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매장 안에서 직원들이 위생적으로 직접 만들어 신뢰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골라둔 반찬을 오후 2시20분 이전 결제 시, 밤 10시까지 지정한 시간대에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는 강서점과 잠실점, 홈플러스 스페셜 남현점 등 3개 점포에 시범 운영 중인 ‘삼청동식탁’을 이달 중 전국 점포로 순차적으로 확대, 상반기 내 전국 80개 주요 점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서정민 홈플러스 델리사업팀 바이어는 ‘삼청동식탁을 통해 정갈하고 맛있는 반찬을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만들어 선보일 것”이라며 “현재 23종으로 운영 중인 모바일 배송 가능 반찬 수도 상반기 내에 4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