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금기 깼다"…현대차 '올 뉴 아반떼' 티저 공개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세단 ‘올뉴 아반떼’의 티저 이미지를 11일 공개했다. 올뉴 아반떼는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다.

올뉴 아반떼는 지난 2015년 6세대 출시 후 5년 만에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진화했다. 과감한 디자인과 최첨단 안전편의 기술, 역동적인 주행성능의 조화가 특징이다. 1990년 출시된 아반떼는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1,380만대를 넘는 현대차(005380)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번 올뉴 아반떼에는 신규 플랫폼이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무게중심이 낮아져 안정적인 설계를 구현했다”며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세대 아반떼부터 이어져 온 스포티 DNA를 과감한 조형미로 되살렸다. 전면부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이 헤드램프와 통합된 형태로 넓고 낮아진 비율을 강조하며 카리스마 있는 첫인상을 완성했다. 측면부는 전면에서 후면까지 한번에 이어지는 날카로운 캐릭터라인과 정교하게 다듬어진 면의 조화가 돋보이고 후면부는 ‘H테일램프’로 하이테크한 감성을 연출한다.





내장 디자인 역시 운전자 중심의 실내 디자인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외장의 스포티한 감성을 실내에서도 구현하며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제공한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는 “7세대 아반떼는 1세대 모델부터 이어져 온 고유의 대담한 캐릭터를 극대화해 디자인됐다”며 “고정관념과 금기를 깬 파격적인 선과 면의 구성을 통해 신선한 조형미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다음달 초 국내 론칭 이벤트를 통해 파격적인 디자인의 아반떼를 국내 고객에게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