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금태섭 “죄송하고 감사” 강선우 “도전하고 넘었다”

강선우 전 민주당 부대변인.강선우 전 민주당 부대변인.



‘조국 대 반조국’ 프레임으로 치러진 강서갑 경선 결과 희비가 엇갈린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선우 전 민주당 부대변인이 각각 입장을 내놓았다. 금 의원은 “부족해서 경선에서 졌다”고 했고 강 전 부대변인은 “도전하고 넘었다”고 했다.


금 의원은 13일 SNS(소녈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정말 많은 분들이 자기 일처럼 도와주셨는데 제가 부족해서 경선에서 졌다”고 밝혔다. 그는 “돌이켜보면 지난 4년간 국민의 대표로서,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일했던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영광이었다“며 ”재선의 꿈은 사라졌지만 남은 임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실의 동료들을 비롯해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함께 일했던 모든 분들, 그리고 특히 강서갑 주민들께 너무나 큰 빚을 졌다. 살아가면서 갚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 전 부대변인 역시 지난 12일 SNS를 통해 “우리 강서갑의 변화와 발전으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현역의원의 큰 산을 넘을 수 있을까, 많은 걱정이 됐다”며 “도전하고 넘었다”고 강조했다.

강 전 부대변인은 “경선에 함께 뛰어주셨던 금 의원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인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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