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연구원은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가동률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지만, 매출 반영은 전기차 신차 출시가 본격화되는 2분기 이후에야 가능해 3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흑자전환 첫 분기 1조원 수준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리튬이온전지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헝가리 라인 역시 수율 문제없이 안정적인 가동률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SDI 유럽 전기차 주요 고객사들의 전기차 신차 출시 스케줄 변동사항이 없음을 감안하면 하반기 흑자전환 유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16배로 최근 3년 평균의 하단보다 낮아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삼성SDI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상승한 1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78% 오른 8,233억원이다. /jjss123456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