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대 학부생 코로나19 확진… 캠퍼스 내 도서관 폐쇄 후 방역키로

서울대학교 정문./연합뉴스서울대학교 정문./연합뉴스



서울대에서 대학원생에 이어 학부생 중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대는 공과대학 소속 학부생 A씨가 13일 오전 관악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대 측은 A씨가 지난 8일 오후 3시께 관악구 관악캠퍼스에 있는 관정도서관을 방문해 약 15분 동안 체류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서울대 관계자는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이 확인됐다”며 “도서관 내 밀접접촉자는 없었고, 도서관에 체류한 시간도 비교적 짧았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는 이날 오후 9시 관정도서관 운영이 종료되는 대로 방역 작업을 시작하고, 14일 오전 9시 정상적으로 도서관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이 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서울대는 이 대학원생이 머물던 기숙사 904동 7층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방진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