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S/S 시즌에만 1만 2천족이 판매된 칸투칸 SKJR71 Z208 신세틱 콜프로퍼의 인기가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3일 신규 물량 입고 후 하루 60족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한달이 채 안된 시점에 완판을 앞두고 있는 것. 급히 2천족 리오더를 진행했으나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는 어려워 보인다.
칸투칸 관계자는 “출시 2년차 제품임에도 전년과 유사하게 판매돼 브랜드 효자 상품으로 등극하고 있다. 가벼운 무게에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디자인, 편안한 착용감 등에 만족감을 보이시는 고객이 많다”라고 말했다.
SKJR71 Z208 신세틱 콜프로퍼의 무게는 일반 구두보다는 가볍고 러닝화보다는 조금 무거운 328g에 불과하다. 덕분에 장시간 걸어도 발의 피로가 덜하다.
특히, 고급 로퍼 못지 않은 퀄리티가 돋보인다. 신발의 앞부분에 콜프공법을 적용하였고, 발등 장식패턴에 6합사재봉(굵은재봉)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콜프공법은 흔히 명품 로퍼에 사용하는 재봉 기법으로 한 땀 한 땀 당겨서 수천 개의 재봉선을 세심하게 박음질하는 방법이다.
또한, 발볼이 높고 넓은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착용감도 개선했으며, 아웃솔에는 합성고무창을 적용해 미끄러움을 최소화하고 안정감은 높였다.
자연스러운 투톤 컬러의 합성가죽은 캐주얼, 비즈니스룩 등 어디에도 어색함 없이 녹아든다. 브라운, 다크그레이 2종으로 출시됐다.
제품 구입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칸투칸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