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화제의 책] 더블 딥 시나리오 현실이 되나

'경제읽어주는 남자'의 더블딥 시나리오

코로나 19 사태 극복위한 경제 진단

글로벌 경제침체, 한국의 대처 방안




예상치 못했던 사태가 발생했다. 코로나19(COVID 19) 바이러스다. 전 세계로 퍼진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세계 경제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세계 경제의 침체가 예고되는 상황에서 한국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발 빠르게 전망해 ‘더블 딥 시나리오(지식노마드 펴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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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말부터 완만하게 회복세를 보이던 한국 경제가 이번 사태의 충격으로 얼어붙기 시작하면서 더블 딥(Double Dip)이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더블 딥은 경제가 불황에서 벗어나 단기간 성장을 하다가 곧바로 다시 불황에 빠지는 현상을 말한다.

책은 14세기 페스트, 2003년 사스, 2015년 등 세계를 뒤덮은 전염병(Pandemic)이 경제에 미친 영향을 과거에서 찾아 분석하고,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로 중국의 경제적 위상에 어떠한 변화가 오게 될지에 대해 진단한다. 저자는 국내외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세계 주요국가의 정책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한국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등 재정정책은 물론 기준금리 등 통화 정책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고 가야 하는지에 대한 전망을 소개한다. 아울러 책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개인과 기업은 어떻게 준비하고 무엇을 바꿔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위기에는 늘 기회가 숨어있는 법. 저자는 위기 속에 숨어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노하우 소개도 잊지 않았다. /장선화 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장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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