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5일 펄어비스(263750)에 신작 출시가 내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정돼 올해 역성장이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신작 공백에 따른 올해 이익 감소는 불가피하다”며 “주가는 신작 중 가장 먼저 출시될 ‘붉은사막’의 일정이 구체화될 때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를 발급받은 ‘이브온라인’이 빠르면 2분기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섀도우 아레나’도 3분기 중 출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논란이 된 주요 개발자의 권고 사직 이슈는 회사 측은 개발자 중 일부 퇴사는 맞으나 향후 인사 정책과 기업 문화를 바꾸겠다고 밝힘에 따라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펄어비스의 매출액은 4,542억원, 영업이익은 1,37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7%, 10.3%씩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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