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
하이투자증권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남성동에 소유한 마산 사옥 건물에 입주한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임대료를 100% 면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매출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 실천하기 위해 임대료 면제를 결정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앞서 대구은행을 제외한 DGB금융그룹 임직원들의 코로나19 재난극복 성금 5,000만원을 마련할 때도 전체 임직원의 85%가 참여해 단독으로 2,542만원을 모금하며 힘을 보탠 바 있다.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하이투자증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