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총선 사전투표] 오늘이 마지막, 오전 9시 현재 누적투표율 14.04%

지난 총선 투표율보다 7.92%포인트↑

전남 20.58% 최고·대구 11.82% 최저

서울 14.18%·부산 13.13% 등 기록

서울 관악구 삼성동 행복나무마을활력소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성형주기자서울 관악구 삼성동 행복나무마을활력소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성형주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11일 오전 9시 현재 누적 기준 투표율이 14.0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 선거인 총 4,399만4,247명 중 617만8,241명이 현재까지 투표에 참여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의 투표율이 20.58%로 가장 높았다. 전북은 19.63%로 뒤를 이었다. △광주 17.45% △세종 16.23% △강원 15.75% △경북 15.69% △경남 14.42% △서울 14.18% △충북 14.05% △대전 14.01% △충남 13.61% △제주 13.58% △부산 13.13% △울산 13% △인천 12.69% △경기 12.31% 순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11.82%를 기록했다.



선관위 집계에 따르면 역대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의 같은 시간대와 비교했을 때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다.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 당시 사전투표 마지막 날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은 6.12%였다. 같은 시간 기준으로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 때는 각각 13.15%, 10.23%였다.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2014년 지방선거 때의 투표율은 5.61%였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부재자 신고 없이 이날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3, 508개 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모든 유권자는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 1390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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