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한화투자 “신세계인터내셔날, 면세점 트래픽 감소로 부진한 실적 전망…목표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상반기 실적이 면세점 트래픽 감소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효주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부진한 실적을 전망한다”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78억원과 1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2%, 59.3%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면세점 트래픽 감소와 국내외 패션 부문이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위축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손 연구원은 화장품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가 지속되고 있어 기대감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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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비디비치’ 중국 이커머스 시장 진출에 이어 올해 제2의 ‘비디비치’로 기대되는 ‘연작’도 최근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했다”며 “올해 상반기 중 중국 이커머스 매장을 7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작’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시키며 제2의 비디비치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더불어 해외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가란시아’를 런칭하며 수입 브랜드도 꾸준히 확대 중”이라고 덧붙였다.

/byh@sedaily.com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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