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아프리카TV, 1분기 영업이익 81억원…전년대비 11%↓




아프리카TV(067160)는 연결기준 2020년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15억원과 8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오른 반면 영업이익은 1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줄었다.


전분기와 대비해 매출은 4%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1% 상승한 기록이다. 아프리카TV 측은 “지난 4분기 소폭 하락했던 별풍선, 구독 등 기부경제선물 매출이 반등하며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플랫폼 내 방송 채널 개설 수와 이용 유저 수, 동시 시청자 수 역시 증가했다. 전체 광고 매출은 코로나19 여파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지난 1분기 아프리카TV는 방송에 참여하는 유저가 손쉽게 영상클립을 만들 수 있는 ‘유저클립’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e스포츠 분야로 진출을 본격화했다. 신규 e스포츠 경기장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을 오픈하고, 블리자드를 비롯한 게임사와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2020년 상반기 내 신규 광고상품 출시를 통해 광고사업을 강화하고 연내 새로운 광고플랫폼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외부 기관 및 기업들과의 업무제휴를 통한 사업 확장 및 기술 고도화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지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