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5.2%, 영업이익은 31.7% 각각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신규 5G 단말기 출시를 앞두고 작년 말부터 시험 및 인증 수요가 증가하며 실적 확대 및 수익성 향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기지국·스마트폰·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품목의 5G 관련 시험 수요가 향후에도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 2분기 중저가 5G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을 필두로 전세계 5G 네트워크 인프라가 본격 확장되고 있어 5G 관련 독보적 인프라를 구축한 에이치시티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수찬 에이치시티 대표이사는 “5G에 강점을 둔 무선통신 부문 최고의 시험소로서 기술 경쟁력을 지속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고객사 신뢰관계 강화를 통한 시험 물량 확대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