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유벤투스 이적 이후 처음으로 프리킥 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5일(한국시간) 지역 라이벌 토리노와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치른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3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6분 오른발 프리킥으로 3대1을 만들었다. 2018~2019시즌 유벤투스 이적 이후 43번째 시도 만에 성공한 첫 프리킥 득점이었다.
최근 4경기 연속골로 리그 25골째를 기록한 호날두는 득점 선두 치로 임모빌레(29골·라치오)를 4골 차로 추격했다. 25골은 유벤투스 소속 리그 최다 득점 타이기록이다. 4대1로 이긴 유벤투스는 7연승을 내달렸다. 승점 75로 2위 라치오를 7점 차로 따돌려 9시즌 연속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