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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첫번째 대작 '반도', 81% 압도적 예매율…극장가 되살아날까

/사진=NEW 제공/사진=NEW 제공



연상호 감독의 영화 ‘반도’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올해 최고 사전 예매율을 기록했다. ‘반도’가 위기의 극장가를 구해낼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을 하루 앞둔 ‘반도’의 실시간 예매율은 오전 10시 기준 81.4%, 사전 예매량 13만7,000여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 ‘남산의 부장들’의 하루 전 예매량인 10만1,000여명, ‘#살아있다’의 하루 전 예매율 57.7%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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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신작 개봉이 미뤄지는 와중에도 ‘반도’는 예정했던 7월 개봉을 추진해 극장가 최대 여름 시장의 포문을 열게 됐다.

‘반도’를 시작으로 29일 개봉하는 양우석 감독의 ‘강철비2:정상회담’, 8월 5일 개봉하는 이정재·황정민 주연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올 여름 텐트폴(성수기용 대작) 3파전을 벌인다.

이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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