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다독다독 더 행복한 일터]회사 곳곳서 이어지는 다양한 책 추천

⑤위메프

지난해 12월 13일 강남구 삼성동 위메프 본사 1층 위메프카페 홀에서 ‘2020년 소비 트렌드 전망’ 을 주제로 ‘트렌드 코리아 2020’공동 저자인 전미영 교수를 강연자로 모시고 오픈클래스-북러닝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위메프지난해 12월 13일 강남구 삼성동 위메프 본사 1층 위메프카페 홀에서 ‘2020년 소비 트렌드 전망’ 을 주제로 ‘트렌드 코리아 2020’공동 저자인 전미영 교수를 강연자로 모시고 오픈클래스-북러닝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위메프



‘우리가 가격을 만든다’는 콘셉트로 지난 2010년 출범한 이커머스 기업 위메프에서는 사내 곳곳에서 추천 도서를 만날 수 있다.

위메프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매달 화장실 등 총 116개 사내 휴게공간의 게시코너를 활용해 추천 도서를 소개한다. 주 4회에 걸쳐 해당 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일본 전산 이야기’부터 ‘승리하는 습관’까지 총 41권의 책을 소개했다. 이와 별개로 2018년 1월부터 팀장급 이상 리더들에게도 따로 책을 추천하고 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는 위빙센스(위메프+리빙센스) 코너를 2019년 3월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 총 25권의 도서 요약본을 공유했다.


추첨을 통해서 추천도서를 직원들에게 책을 직접 전달하거나, 조직·직급별로 참고가 될 만한 책을 비정기적으로 주기도 한다. 올해 7월에는 영업본부 MD를 대상으로 ‘불황 없는 소비를 창조하라-샘 월튼’을 전달했다. 또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된 상태지만, 오픈클래스-북러닝 행사를 통해 저자 강연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위메프는 고객들에게도 독서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고객들에게 도서를 추천하고, 추첨을 통해 해당 도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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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관계자는 “이커머스 기업의 특성상 빠르게 돌아가는 업무 환경 속에서 구성원들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사내추천도서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며 “구성원들이 일상에서 꾸준히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업무에 직접 도움이 되는 도서뿐 아니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서적도 소개한다”며 “이를 통해 구성원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서울경제신문과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오는 3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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