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남 보성서 첫 확진자 발생…송파 60번 'n차 감염'

광주서도 밤사이 관련 2명 추가확진

지난 16일 오전 광주 동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차량 이동형(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확진자가 나온 한 어린이집 원아 등을 상대로 코로나19 2차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16일 오전 광주 동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차량 이동형(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확진자가 나온 한 어린이집 원아 등을 상대로 코로나19 2차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송파 60번 확진자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19일 전남도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남 보성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남 35번 확진자로 분류된 이 여성은 지난 14~17일 광주 서구 더블유에셋에 출근해 근무하던 중 광주 177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177번 확진자는 송파 60번 확진자의 친인척으로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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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보험회사 특성상 감염 위험이 높을 것으로 판단, 확진자의 동료 중 전남도민 3명을 확인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3명 중 나머지 2명의 직원은 음성판정이 나왔고 전남 35번 확진자의 가족 3명 역시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전남 35번 확진자를 순천의료원 격리 병동으로 이송한 후 추가 확진자 발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광주에서는 송파 60번 확진자와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에 따르면 밤사이 서구 금호동 50대 남성과 북구 운암동 2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주 186·18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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