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000210)이 올 들어 수주한 도시정비사업 금액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다.
대림산업은 지난 18일 903억원 규모의 부산 당리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대림이 올 들어 6번째로 따낸 도시정비사업으로 이번 사업 수주로 올 정비사업 수주실적은 1조 130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부산 당리1구역 재건축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237-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7개동 44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지는 하단역(1호선), 강변대로 등 편리한 교통환경과 롯데마트, 아트몰링, 을숙도 생태공원 등 생활 편의시설과 가깝다.
대림은 지난 11일에는 인천 십정 5구역 재개발 사업과 대전 삼성 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7월 한달 동안만 총 4,743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