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폼페이오 "中 공산당은 위협…전 세계가 연합해야"

영국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1일(현지시간) 런던의 랭카스터 하우스에서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영국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1일(현지시간) 런던의 랭카스터 하우스에서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 공산당이 전 세계에 위협적이라고 비난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영국에서 도미닉 랍 영국 외무장관과 진행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가치를 부여하며, 이게 그들의 국민과 주권에 중요하다는 점을 알고 있는 모든 국가가 중국 공산당이 그들에게 제기하는 위협을 알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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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전 세계는 정당한 권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중국 공산당은 위협”이라고 맹비난하며 “우리는 모든 국가가 중국 공산당에 대항하길 바란다. 중국의 위협을 이해하는 연합을 구성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를 자국 5세대(5G) 이동통신망 사업에서 배제하겠다는 영국의 발표와 관련해 “좋은 결정”이라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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