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NH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 확산 수혜"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글로벌 의약품 위탁생산(CMO) 공급 부족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65만원에서 9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077억원, 영업이익 81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직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8.5%와 29.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1.9% 늘어난 520억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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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연구원은 “6~7월 3공장의 유지보수에 따른 일시적 가동률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GPM이 7.5%포인트 하락했으나, 배치당 단가 상승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수혜로 잇따라 글로벌 제약사와의 대형 CMO 계약을 맺으면서 3공장 생산능력의 100%에 가까운 일감을 확보했다”며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배치당 단가를 기존 대비 5% 상향하고, 영구성장률 가정도 기존 4.6%에서 4.8%로 수정한다”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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