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림청-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청년 산림 분야 발전 손잡다

24일 업무협약 체결···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정책 개발 등 협력

박종호(사진 왼쪽) 산림청장과 박수현(〃오른쪽)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박종호(사진 왼쪽) 산림청장과 박수현(〃오른쪽)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7월 24일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산림 분야 청년 일자리창출과 청년정책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림청과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층의 산림 분야 국제협력 교류와 해외 및 국내 우수사례 공유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지원, 청년층의 산림분야 유입촉진과 새로운 직종을 발굴ㆍ육성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산촌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청년임업인·대학생 등 청년층의 참여 확대를 위한 산림 분야 청년정책 개발과 다양한 참여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산림 분야에 청년참여 확대를 위한 청년 취·창업, 일자리 지원과 산촌·산림복지 분야 협력체계 구축 및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청년정책 일자리 전담부서를 마련해 총괄·지원하고 있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를 위해 도시와 지역의 발전 방향을 제시, 도시민의 다수를 차지하는 청년의 잠재력을 인지하고, 청년을 중심으로 한 포용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고 2019년 국가위원회 승인 이후 여러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시와 청년, 일자리 문제에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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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회장은 “산림을 보호와 관리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던 인식의 틀을 확장해 산림과 함께 상생해야 한다”며 “산림과 인류, 특히 우리 시대의 청년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을 위해서 산림청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미래 역군인 청년들에게 산림 분야가 일터·삶터·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산림 분야에서 청년들이 추구하는 다양한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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