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우주 발사체에 대한 고체 연료 사용 제한이 해제됐다고 밝히면서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비츠로테크(042370)는 전일 대비 29.91% 오른 1민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비츠로테크는 전력 기자재 전문 기업으로 국내 전력 기자재 표준화를 주도해 온 기업이다. 이 날 비츠로테크는 청와대가 전일 미사일 지침 개정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국내 모든 기업과 연구소, 국내 국정의 모든 개인은 기존의 액체 연료 뿐 아니라 고체 연료와 하이브리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우주 발사체를 제한 없이 연구, 개발 및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비츠로테크 뿐 아니라 한양이엔지(045100)(15.31%), 미코(059090)(11.42%) 등의 주가도 급등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