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올해 대구시의 경영안정자금 전체 공급 규모는 전국 최대인 2조2,000억원으로 늘었다. 이번 경영안정자금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시중은행에서 운전자금을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도록 대구시가 추천 및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대출금액과 우대 여부에 따라 1.3~2.2%의 대출이자를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자 지원과 관련한 예산 52억원을 최근 2차 추경에서 확보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기존 경영자금 1조2,000억원 가운데 94%가 소진된 상태”라며 “확대 편성에 따라 중견기업에도 3,000억원을 배정해 신규 지원한다”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