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추미애 불륜설' 유포한 블로거 등 경찰 수사중…"처벌 의사 있어"

7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참석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7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참석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불륜설을 작성·유포한 이들을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7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추 장관의 불륜설 등을 인터넷에 올린 블로그 운영자 등 4명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고발장을 3월 중순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비슷한 시기 서울 관악경찰서도 불륜설 등을 유포한 19명을 동일한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10건은 피고발인의 주거지 관할 경찰서로 넘겼고, 9건은 피고발인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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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광진서에 제출된 고발장 내용은 관악서가 수사한 사안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이들 고발은 추 장관의 보좌진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추 장관의 처벌 의사가 있어 수사를 마친 일부 사건은 검찰에 송치됐고, 일부 피고발인은 9월 초 서초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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