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사회공헌장 수상자 선정…'행복을 만드는 사람들' 등

15일 시청 의전실서 수상식 개최

부산시는 ‘제12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나눔 부문에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으뜸장 )과 구현우 씨(버금장 ), 섬김 부문에 이상용 씨(으뜸장)와 진해숙 씨(버금장), 베풂 부문에 박종건 씨(으뜸장)와 한국전력 남부건설본부(버금장)이다.

부산시 사회공헌장은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발전에 공적이 큰 개인(단체)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시민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됐다. 이는 매년 부산지역의 사회공헌 및 기부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 법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나눔, 섬김, 베풂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18명(개인, 단체)의 후보자가 응모했다. 7월 중순 사회공헌실무위원회의에서 1차 후보자 11명이 선정됐으며 후보자에 대한 현지 조사와 2차 실무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후보 중 사회공헌위원회에서 3개 부문의 수상자 6명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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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수상자 시상식은 1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의전실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채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간소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시 주관 문화·예술행사 우선 초청, 공영주차장 3년간 무료이용을, 수상기업에는 기업상품에 대한 사회공헌표식 3년간 부착, ‘부산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른 우수기업인 선정의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자 선정이 시민들에게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우리 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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