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과 유재명이 그려낼 앙상블은 어떨까. 영화 ‘소리도 없이’로 만나는 두 배우의 호흡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소리도 없이’는 납치한 아이를 맡기고 죽어버린 의뢰인으로 인해 계획에도 없던 유괴범이 된 두 남자의 위태로운 범죄 생활을 그린 영화다.
영화에서 유아인은 어떤 연유인지 말을 하지 않으며 범죄 조직의 뒷처리일로 근근이 살아가는 ‘태인’ 역을 맡아 처음으로 대사가 없는 연기에 도전했다.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태인’의 감정 변화를 표정과 눈빛, 몸짓만으로 표현해 내며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재명은 계획에도 없는 유괴범이 되어버린 아이러니한 ‘창복’의 상황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유아인과 유재명의 완벽한 앙상블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소리도 없이’는 10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