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16일 2020년 WE Challenge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2020년도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의 에너지·워터그리드 산업 기술기반 스타트업 8개사가 투자유치 설명회에 나섰다.
발표기업은 대전혁신센터에서 4개월간 IR 전문 컨설팅을 지원받고 피칭 무대에 올랐다.
이트라이언 강도연 대표는 “센터의 지원을 받기전에는 IR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크게 체감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PR의 목적이 제품홍보이고 IR의 목적은 기업가치 향상임을 알게 되어 스타트업 IR 활동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IR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외부참석자 신청은 받지 않고 발표기업, 벤처캐피탈(VC)로만 구성해 최소인원으로 진행됐다.
투자유치 설명회는 총 2부로 진행됐다. 오프닝에는 투자 심사역 패널들이 ‘언택트 시대의 스타트업 생태계 변화 및 생존 전략’의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다. 스타트업 8개사가 IR 발표를 마친 후 VC들과 직접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실질적인 투자자-스타트업간의 소통의 장이 됐다.
대전혁신센터 김정수 센터장은 “신종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스타트업과 VC 중심으로 규모를 조정·운영함에 따라 행사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지만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한 IR 무대가 스타트업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시그널로 작용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